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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경남·부산 시작으로 전국 10곳 릴레이 현장 간담회 개최

지역 참석자들 "강소특구 내 R&D 기업 혁신시제품 사업 진출 협조" 등 요청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0-05-28 16:38
  • 수정 2021-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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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전국 경제인을 만난다.

 

조달청은 경남·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제 위기 극복과 혁신조달 확산을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28일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도내 수요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조달업계 협회·단체의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 지역인 경남지역 간담회 참석자들은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R&D기업의 혁신시제품 사업 진출 협조를 비롯해 새로 도입되는 혁신조달 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조달청에 건의했다.

조달청은 혁신구매목표제도와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혁신장터·벤처나라 등 정부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기관·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경남에 이어 7월 초까지 경인·호남·충청권 등 전국 9개 지역 조달현장을 방문해 혁신조달의 전국적 확산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경제',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정보통신기술 중심의 산업·경제적 구조가 한층 앞당겨지고 있다"며 "각 지역의 기관·단체와 조달분야 협력을 강화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공조달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혁신조달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공공행정에 필요한 자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조달·관리하는 기관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과 국가예산 절감·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며 17조 원 상당의 정부보유 물품 관리와 공공기관 입찰정보 통합공고 등 공공전자조달 단일창구인 나라장터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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