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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다문화〕코로나19를 이겨내자!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 프로그램 화상교육 개강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0-05-31 21:58
사본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진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0일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법무부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원래 사회통합프로그램은 2월부터 1학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수업은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변경했다.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주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의 이해)을 함양해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전 평가를 통해 0단계부터 5단계까지 반을 나눠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단계부터 참여 할 수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1학기에 2단계(초급2), 3단계(중급1), 5단계(기본, 심화)를 진행하며 2단계는 지난 12일에 개강해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씩 주 2회, 3단계와 5단계는 지난 10일에 개강했으며 토요일 및 일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총 8시간 주 2회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화상교육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의 수요 조사에 따른 것이며 총 교육시간은 2,3단계가 100시간에서 90시간으로 5단계는 그대로 70시간을 유지한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을 시행해 사회통합정보망에서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화상교육 플랫폼에 온라인 강의실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3단계 수강자 중 손티다씨(캄보디아,33세)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도 많이 알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그러나 화면이 작어서 불편하므로 빨리 센터에 나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진 = 이아남(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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