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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코로나19 힐링프로그램 스타트

손도언 기자

손도언 기자

  • 승인 2020-06-02 10:30
단양군보건소(강규원 소장)가 코로나19 관련 종사자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힐링 특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RPDS-CH(Corona Healing)'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군민의 심리적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관련 종사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이 가능하단 판단에서다.

RPDS는 2019년 군 보건소가 자체 개발해 도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신보건사업 추진 시스템으로 대상자의 정신건강문제 인지, 예방, 감소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체계화해 사업 추진 시 적용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RPDS-CH는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힘내라!단양!', '옹달샘', '칭찬열매' 프로그램 등을 계획했다.

이 중 심리적 예방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비대면 유선상담으로 진행되고 접종 명단을 별도로 관리해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에게 마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접종확인서를 우편으로 받게 되며,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군 보건소는 현 사태가 종료되거나 진정국면으로 전환될 시 관련 종사자의 자살예방 단기집체교육도 계획 중이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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