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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화려한 여름 준비하는 꽃길 조성 나서

- 시내 도심권 꽃거리에 꽃이름표로 한층 친숙한 꽃길 만들어 -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20-06-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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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에 선 충주시가 화사한 빛깔로 도시를 물들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의 꽃을 피우고 하고 있다.

충주시는 도심 지역 곳곳에 여름꽃을 식재해 녹지공간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직영꽃묘장에서 생산한 여름꽃 메리골드 등 5종 10만본으로 주요 도로변에 가로화분을 설치하고, 달천사거리와 충주역 삼거리 등 새롭게 조성된 교통섬 테마화단과 함께 건대병원로타리, 법원로타리, 호암로타리 등에는 테마화단을 설치했다.



충주 천변 등 5개소 주요 다리에는 난간 걸이 화분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여름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줄 계획이다.

또, 시내 도심권 꽃거리로 조성된 성서동과 용산동 꽃화분에는 화종별 꽃이름표를 부착했다.

시는 꽃이름표를 통해 시민들이 꽃이름과 꽃말을 쉽게 알 수 있어 한층 친숙하게 꽃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름꽃을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로 물주기와 보식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가면서 충주시민은 물론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하고 화사한 도심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가 어디를 가나 아름답고도 친숙한 꽃길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힘든 마음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름꽃을 아름다움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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