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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2020 생명사랑 봄꽃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추부면 김종철씨가 사진 부문 최우수상, 금산군보건소가 영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봄꽃을 활용해 자살고위험군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67편의 응모작 중 10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철씨의 작품 '들꽃'은 '나는 내가 못나고 하찮은 들꽃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말해 주었습니다'는 기획 의도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산군보건소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금산군청 홍보팀과 함께 제작해 공감을 이끌어 내며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강한 마음,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기관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비롯해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생애주기병 정신건강 서비스, 만성정신 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공감과 존중, 협력과 소통, 열정과 성장의 가치를 중시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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