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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지도자는 박식한 지식과 지혜를 응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십분발휘 해야하는 전술과 전략이 절실했던 것입니다.
손자병법은 '손무'라는 명장이 그의 손자인 '손민'과 3대에 걸쳐서 국가경륜의 본체를 설파함은 물론이고, 전쟁에서의 전략과 전술, 정치학과 처세술에 관해 교과서나 다름없는 저술서인데 손자(손씨가문)가 주장하고 있는 병법은 전쟁을 하지 않고서도 조건과 기회,변화를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전술로서 부득이 적군과 대결하여 싸우게 될 때는 전쟁은 원래 "속임수" 이기에 무슨 책략을 써서라도 아군의 병사가 부상하는 일없이 적군을 격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전쟁이란 적군의 속을 혼란시키는 것을 주안점으로 하여 항시 유리한 태세를 구하여 행동하고 분단과 결집 등 다양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군대는 속임으로써 성립되고 이익으로써 움직이고 나뉨과 합침으로써 변화를 일으켜 적과 대결하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자는 불의의 공격을 가할 때에는 바람(風)과 같이 신속하게 행동하고 서서히 공격할 때에는 숲(林)과 같이 조용히 하며 침략할 때에는 불(火)과 같이 삽시간에 맹렬히 부수고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산(山)과 같이 무겁게 있다가 적군의 방위를 흔들어야 한다는 전술인데 앞의 뜻글자를 따서 풍림화산(風林火山)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적군보다 먼저 먼길을 가까운 길로 바꾸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며 기선을 잡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을 모르고 나를 알면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진다.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울 때마다 진다" 고 손자병법의 원론을 요약해 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과 약한 힘으로 강한 것을 이기는 방법이란 적을 유인하고 꾀어내 적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전술로 예를 들면 할수 있는데도 할수없는 척하고 필요한데도 필요없는 척하고 멀어지는 척하다가 가깝게 유인하여 혼란에 빠뜨리고 약점을 찾아서 공격을 가하고 안정되어 있으면 기습 도발하여 적의 단결력에 흠집을 가한다는 것이 병법의 요체인데 상황에 따라 무수한 변화를 가하여 운용해야 한다고 했지요
일본 전국시대의 명장인 다께다 산겐은 손자병법의 "풍림화산" 이라는 문귀를 그의 전법의 초석으로 삼아 깃발에 쓰고 전쟁에 나가 대승을 거두었다고 전합니다.
인생이든 기업이든 국제정치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판단과 결정은 우리가 살아가는 전술이기도 하지만 대단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하여 일어난 한국전쟁이 70주년,어언 1세기를 내다보면서 풍림화산(風林火山)이 주는 의미는 비단 전쟁에서의 전술 뿐만아니라 최첨단 산업혁명시대에 겪고 있는 전쟁과 다름없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이라 생각합니다.
명확한 기회와 행동을 취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슬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노수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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