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다문화]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로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분실 막고, 깨끗이 사용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전달 예정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0-06-30 15:48

신문게재 2020-07-01 11면

20200620_102052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 모습.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홍성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재료를 지원받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적당한 길이로 리본을 잘라 양쪽단면을 정리하고 똑딱이 단추를 양쪽에 달아서 마스크 끈을 걸어 사용하는 것인데, 이는 스스로 물건 챙기기 어려운 저학년 아이들의 마스크 분실을 막고, 마스크를 깨끗이 사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2700명과 병설유치원 850명, 지역아동센터 아동 450명에게 나누어 주기 위함이다.



앞서 지역 내 봉사단체인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다문화청소년 봉사동아리'는 지난 13일과 20일, 27일 3차례에 거쳐 봉사를 진행했다.

군 다문화센터는 오는 7월 4일 오전과 오후 시간을 정해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아이들에게 나눠줘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봉사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마스크 안전벨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