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소수의견 존중 민주절차 잊지 않겠다"

3대 후반기 의장에 이태환 의원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7-01 16:02
  • 수정 2021-05-10 06:00
손인수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세종시의회가 1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3대 후반기 의장에 이태환 의원(조치원읍)을, 제1 부의장에 노종용 의원(도담동), 제2 부의장에 이윤희 의원(소담·반곡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학생회장과 세종청년희망포럼 대표를 역임하고, 2014년 6월 제2대 세종시의회 광역시의원에 입성한 33세 재선이다.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청년정책의 지원방향을 수립해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세종시 청년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정책에 관심을 쏟았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날 동료의원 18명 중 17명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당선된 직후 "세종시의회가 세종시 발전에 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소통과 연구하는 자세를 갖춘 의회상을 만들겠다"라며 "합의제 전제의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자유로운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다수결 원칙의 정책 결정과 더불어 소수의견 존중하는 민주적 절차 잊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 유철규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박성수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 김원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한편, 세종시의회의 오는 8월 26일부터 15일간 후반기 첫 회기인 제6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