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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논산시청 직원, ‘기역자형 칫솔’ 발명

어금니 뒤편 이물질 제거 및 잇몸질환 예방 도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0-07-03 12:42
  • 수정 2021-05-20 17:35
김일태 주무관

 

논산시 한 공무원이 어금니 안쪽을 깜끔하게 닦을 수 있는 칫솔을 발명해 화제다.

 

3일 논산시에 따르면 환경과 김일태(58) 주무관이 ‘기역자형 칫솔’을 발명해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및 디자인권을 획득했다. 


어금니 칫솔은 시중에 판매 중인 칫솔과 달리 어금니 안쪽을 깔끔하게 칫솔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주무관은 “어금니 뒤편의 이물질(프라그)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어 상쾌함을 느끼고, 잇몸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음파형전동칫솔에도 어금니 칫솔을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음파형전동칫솔과 디자인어금니칫솔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했으며, 해외 수출에 대비해 해외출원 등록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항상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활용품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현재 기역자형어금니 칫솔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치아건강과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지난 2015년에도 ‘기역자형 칫솔’을 발명해 특허청 실안등록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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