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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50개교 대상 특수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20-07-05 08:18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11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배치한 유·초·중·고 5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천안 여성의 전화 부설 성폭력 상담소'의 전문강사가 희망하는 학교를 방문해 바람직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더봄학생 11명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심리상담 지원은 각종 피·가해 위험 학생, 저소득층, 친구와의 불화 등 심리적인 상담이 필요한 더봄학생 11명을 선정 후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해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정서적·심리적 안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치료를 지원한다.

가경신 교육장은 "신체적, 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의식 함양과 자기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인권침해 대응 체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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