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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157세대의 기부로 마련된 898만 원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관내 저소득층 지원 예정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06 17:27
  • 수정 2020-08-23 21:15

신문게재 2020-07-07 5면

(7.6.) 유성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6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유미숙 유성구 그린리더 회장(가운데)과 회원들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오른쪽)과 김홍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이사장(맨 왼쪽)에게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인센티브 898만 원을 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 했다.

6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 받은 1157세대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6월 29일에 지난해 하반기 전기, 수도, 상수도의 사용량을 감축한 5108세대에게 411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그중 23%에 해당하는 1157세대가 898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1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유형으로 기부가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참여가 확대돼 현재까지 1억 5500만 원이 기부됐다.

탄소포인트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유성구에는 약 1만 7430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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