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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9월까지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정영수 기자

정영수 기자

  • 승인 2020-07-19 16:01
  • 수정 2020-07-19 16:10

신문게재 2020-07-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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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보건소는 군인과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7월~9월 집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가 야외활동이 많은 주민들을 위해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시보건소는 군인과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7월~9월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가을철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호흡기나 상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을 특징으로 하며 사망률은 과거에 비해 낮아졌지만 최근 2%로 아직도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신증후군출혈열 위험군에 대해 접종을 권장하며. 군인 및 농부, 쥐 실험을 하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빈번한 자 등은 빠지지 말고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며 평생 3회 접종을 하면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비용은 1회당 8200원 (기초생활 수급자 무료 접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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