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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선보여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20-07-16 15:06
  • 수정 2021-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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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김좌진 장군을 대장으로 한 항일 독립군의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16일 서울 충정로 풍산 빌딩에서 화폐유통업체인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금메달 1온스(31.1g)와 1/2온스(15.55g), 은메달 1온스(31.1g) 등 세 종류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담긴 우리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 앞면에는 청산리대첩 기념비와 김좌진 장군의 초상을, 1/2온스 금메달 앞면에는 항일 의병들의 실제 사진을 넣었다. 또 한반도와 태극의 사괘를 배치, 의연하게 고난의 길을 택했던 항일 의병의 정신이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가 됐음을 나타냈다.

조폐공사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과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에 활용된다.

구매 예약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한편, 청산리대첩은 1920년 10월 김좌진, 자중소, 이범석이 지휘하는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등을 주력으로 한 독립군부대가 독립군 토벌을 위해 간도에 출병한 일본군을 청산리 일대에서 10여차례의 전투 끝에 대파한 대표적인 대첩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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