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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총 40개사 수출마케팅 지원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08-12 15:49
  • 수정 2021-05-16 17:30
시청2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18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및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를 가지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시간대별로 상담매칭 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72개사를 신청받아 40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기업 자사 온라인 상담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기업 자사상담이 어려운 5개사는 장소(기술적 인프라 포함) 및 방역소독 등을 제공한다.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제품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활동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연이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수출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대전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의 산업단지 용지부족과 비싼 땅값 부담, 미래 부동산 가치와 신도시의 발전 가능성 세종 등에서 타 지역에 밀리면서 기업들이 대전을 떠나고 있다. 대전시는 창업생태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대덕특구 자원 활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에 나선다. 대전은 대덕특구 등을 갖춰 4차 산업혁명을 포함, 중부권 경제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성장 산업의 도출과 산업생태계 구축, 기존 산업구조의 재편 방향 설정, R&D 기반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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