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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ICT융합 아이디어 발굴 나서

대전 시민, 전국 군 장병 대상 … 0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08-18 14:58
  • 수정 2021-05-16 11:57
대전CT센터
대전CT센터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비대면 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0 ICT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이후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2020 ICT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Untact Technology로 말하다' 의 주제로 진행되며, ICT융합 기술을 활용해서 대전 사회 문제 해결 분야와 국방 분야 2개의 세부 분야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심사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통해, ▲독창성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가린다. 최우수상 1팀(상금 300만 원)과 우수상 2팀(각 200만 원), 장려상 4팀 (각 100만 원) 등 총 7개 팀(총 상금 110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학생 및 직장인,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군장병(군무원 포함)은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흥원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제한되는 군장병에 한해서는 전자우편(E-mail)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아이디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은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 조성으로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과학도시로 불렸다. 대전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과학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대전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이자 창조경제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을 선정했다. 과학도시 대전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단지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결집된 도시다. 40년 이상 과학기술 연구 개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와 연구혁신센터 조성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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