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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587대 농기계 긴급 수리…수리비 부담 경감

8월 18일~21일 긴급 순회수리 마무리
총 3092만 원의 수리비 지원 효과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0-08-27 10:37
  • 수정 2021-05-19 10:14
침수피해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총력

금산군이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역 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침수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함에 따라 지역 내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금산군은 수해지역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침수농기계 긴급 순회수리를 실시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민관합동 침수농기계 긴급 순회수리에는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시군농업기술센터, 충남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 제조업체 등 6개 기관 90여명이 참여해 241농가 587대의 농기계를 긴급 수리를 지원했다.
지역 시민 A씨는 "금산군은 농기계에 관한 보급률이 높을 텐데 농기계 긴급 수리에 대한 지원을 해줌에 따라 지역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긴급 수리를 통해 총 3092만 원의 수리비 경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이와 함께 26일부터 9월4일까지 마을별로 순회수리반을 편성해 제원면 천내2리, 부리면 어재리·방우리, 남일면 신천2리 등 4개 마을을 방문해 보완수리를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번 긴급 수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보완 수리를 통해 농가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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