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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격상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에 따라 가정 내 언어 촉진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정과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으로 센터까지 찾아오기 힘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관에 걸어두는 비대면 전달로 진행되고 있다.
'도란도란 언어발달 활동 키트'는 주제 별로 2~3가지 미술 활동과 간단한 놀이, 활동지로 구성돼 어휘, 구문 능력 증진은 물론 화용 능력까지 촉진할 수 있도록 제작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의 언어발달지도사 2명이 상시적으로 유선,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언어 자극법을 교육함과 동시에 주어진 과제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상호작용 방법을 제시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언어자극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월 활동 키트를 배부할 예정으로, 동시에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해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통해 비대면 언어발달교육의 효과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조삼혁 센터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발달 적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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