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남초 ‘1인 1통장 갖기’ 행사

청양 청남초 학생 21명이 21일 지역농협과 연계한 '1인 1통장 갖기' 장학적금에 가입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념과 자율적인 저축 습관을 위해 학생자치회 '다모임'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청남초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만큼 매주 수요일을 저금하는 날로 정하고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윤복자 교장은 "학생들에게 저축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1인 1통장 만들기를 추진했다”면서 “저축을 통해 근검절약 정신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배워 올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남초는 청소리에 위치한 공립초로 1922년 청소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후 1950년 청남국민학교로 개칭됐다. 1956년과 1967년 각각 미당국민학교와 왕진국민학교가 인가 분리됐으며 1996년 청남초로 개칭하며 왕진초와 통합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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