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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전역 민원센터 오픈..."맞춤형 서비스 제공"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09-23 16:30
  • 수정 2021-05-06 11:17

신문게재 2020-09-24 8면

9.23. 동구, 대전역 민원센터 문 활짝 1

대전 동구가 운영하는 대전역 민원센터가 오픈했다.

 

앞으로 주민 맞춤형 민원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이 예상된다.  

 

대전 동구는 23일 오후 대전역 민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으로 간소하게 개소를 기념한 후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업무는 ▲제증명 발급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및 발급 ▲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국세·심리상담 ▲동구 홍보 등이며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설치로 하루 평균 5만 명의 대전역 이용객과 관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민원센터 설치로 대전역 이용객이나 관내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추후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행복주택 입주 등 대전역 중심의 다양한 민원 수요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관광동구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 동구의 요청 이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월 대전역 3층에 민원센터를 설치해도 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시설공단과 1년 단위 임대차 계약을 맺고 3층 맞이방에 28.8㎡ 크기의 민원센터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올해 개소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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