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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금산 예선대회 개최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0-09-25 21:05
  • 수정 2021-05-23 14:13
금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은 지난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중언어말하기 금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치러진 이번 예선대회는 국내출생 부문과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부문으로 나누어 열렸다.



학생들은 우리말로 자유주제 발표 후 베트남, 일본, 러시아, 필리핀어 4개국의 부모 모국어로 3분씩 발표했다.

대회 금상 수상 학생들은 금산 대표로 충남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양정숙 교육장은 "우리나라와 부모님 나라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자리 모여 발표하게 된 학생 모두 대견하다. 앞으로 우리 금산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격려했다.

 

충남도 금산교육지원청은 1952년 6월 교육자치제 실시로 교육법에 의거해 충남도 금산군 교육구청 발족을 시작으로 1957년 12월 청사를 준공했다. 

 

이후 1962년 1월 자치제 폐지로 금산군 교육과로 개편됐고, 1964년 교육자치제가 부활하면서 금산군교육청이 개청했다. 1991년 광역교육자치제 실시로 인해 금산군교육청을 충남도 금산교육청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했다. 2010년 9월 충남도금산교육지원청으로 개편됐다. 

 

천혜의 자연과 인심이 푸근한 비단골에서 '꿈, 열정, 사랑이 있는 행복한 금산교육'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양정숙 교육장은 "학교는 행복하게 배우면서 성장하고, 교육공동체가 하나되어 교육생태계를 가꾸어 나가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여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금산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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