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공주시

양승조 충남지사 공주 방문, 공주 문화도시 지정 '맞손'

현장방문, 코로나19 점검 및 현안 논의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0-10-20 13:53
양승조 지사 공주 방문 사진 (7)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공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에는 양 지사와 김정섭 시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양 지사는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 마을과, 공주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흥미진진 마곡카페'를 찾아 노인일자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방안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보훈회관과 노인회 공주시지회를 잇따라 방문, 지역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국가유공자 참전 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되는 충남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추가 재원 지원 요청에 양 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승조 지사 공주 방문 사진 (5)
이어 양승조 지사와 김정섭 시장은 시청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는 공주시를 행?재정적으로 적극 돕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공주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코자 마련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며, 공주시는 지난해 예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12월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6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를 조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섭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주시 현안을 꼼꼼히 살펴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정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