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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홍서 백야사에서 열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 헌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청산리전투 100주년 및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는 양 지사와 관계기관 및 단체, 광복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지사는 헌화·분향을 하며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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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홍성 백야사에서 열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중국 지린성 청산리 일대에서 독립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10여 차례의 전투를 벌여 열세에도 항일 독립운동 투쟁사에 길이 남을 대승을 이뤄냈다"면서 "우리 선열들은 역사의 순간에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민족에게는 위기의 순간에 주눅 들지 않고, 응전을 통해 변화와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는 DNA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몰아치는 국가 대변혁의 순간에도 당당히 맞서 도민과 함께 전력을 다해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산리 대첩은 지난 1920년 10월 21∼26일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 군과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등이 주축이 된 독립군 부대가 만주 허룽현 청산리 등지의 10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한 전투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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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홍성 백야사에서 열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했다. 충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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