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사랑을 더하는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

공주시 신풍면(면장 류근욱)은 4일, 겨울철이 도래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을 더하는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신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류근욱, 윤석우) 위원 10명은 저소득 취약계층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700여장의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위원은 "올 겨울 한파가 예고된만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위원은 "마음까지 추워서야 되겠냐"며 "올 겨울 연탄과 나눔으로 온정 넘치는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역의 신 모씨가 겨울철 연탄이 부족한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50만원을 공주연탄은행에 기탁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후원자 신 씨는 여름철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 10상자도 기탁해 지역 내 한 부모 가정과 어르신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류근욱 면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함께 해결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거듭나기 위해 첫 봉사활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앞으로 행복을 더하고 따뜻한 신풍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탄은행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으로 1998년 IMF시절 설립돼 지금까지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지원 없이 순수민간운동으로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전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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