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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학동 주병훈씨, 사랑의 백미 기탁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0-11-12 10:39
  • 수정 2021-05-12 10:10
금학동 사랑의 백미 기탁 사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는 등 공주 지역사회에 따뜻한 훈풍이 불고 있다. 


공주시 금학동 주병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1일, 올해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 15포(50만원 상당)를 금학동에 기탁했다.<사진>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주병훈 위원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주고 싶어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주영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할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능에서 확대해 사회복지로 영역을 넓혀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 

 

금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우 동 단위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이웃을 살피고 주민운동을 벌여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돌봄과 나눔, 배려와 존중, 협동과 연대로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지역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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