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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월천지구 개발 완료, 아산시 발전 속도 ‘급물살’ 기대

아산시 원도심과 신도시 잇는 도시 축 역할 기대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1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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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월천지구 전경
아산시(시장 오세현) 아산시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도시 축이 될 배방월천지구(배방읍 북수리 316-1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청산금 징수 완료와 함께 사업 검토 13년 만에 마무리 짓고 시세 확대의 중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방월천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 중단은 물론 학교 부지 확보를 둘러싼 마찰과 문화재 발굴로 인한 공사 중단 등 숱한 기복을 겪어왔다.



그러나 시는 842억 원을 투입, 45만㎡ 규모의 환지 방식으로 개발 사업을 시작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공간을 재편성해 현재 총 체비지의 99%(119필지 중 118필지)가 매각 완료되는 등 성공적인 개발로 평가되고 있다. 또 지구 내 개발 건축이 가능한 302개 필지 중 157개 필지에 대한 인허가가 완료됐으며, 103개 필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2년 입주 예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건설에 한창이다.

특히 주변에 곡교천-회룡천-근린공원 등 천혜의 생태환경과 지구 내에 배방스포츠센터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배방월천지구는 훌륭한 주거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민간아파트를 비롯한 주변 개별 건축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만5675㎡ 부지에, 연면적 5,269㎡-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 배방스포츠센터는 수영장과 농구·배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북 카페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완비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손색없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 끝에 개발 사업은 모두 완료됐지만, 빠른 시일 안에 각종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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