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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당협위원장 4명 전면교체

비대위, 김소연·김중로·박우석·최현호 사퇴안 만장일치 의결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0-12-28 01:57
  • 수정 2021-07-25 20:26

신문게재 2020-12-28 4면

국민의힘로고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본격적인 쇄신에 나선다. 

 

충청권에서는 4명의 당협위원장 이 교체된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제33차 회의를 열고 김소연(대전 유성을)·김중로(세종갑)·박우석(충남 논산·계룡·금산)·최현호(충북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에 대한 사퇴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당협위원장직만 박탈되고, 당직은 유지된다. 교체 권고 대상으로 알려졌던 양홍규(대전 서구을)·정우택(충북 정주 흥덕) 위원장은 교체 대상에서 최종적으로 빠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새 당협위원장 구성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는 내후년으로 다가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쇄신의 모습으로 비춰질지, 구태정치의 답습으로 보일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정가역시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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