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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와이파이 설치

충북교육청, 미래교육체제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1-01-19 10:02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내 모든 학습공간에서 기가급 무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내 각급학교 모든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환경 구축에 187억원을 투입하고 481개교(유 24교, 초 254교, 중 117교, 고 76교, 특수 10교)에 무선 공유기 1만236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 공유기는 와이파이-6 기반으로 기가급 이상의 품질이 보장되며, 향후 속도 개선이 용이해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공사 업무 수행을 위해 전산직 공무원 35명이 국가공인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자격을 취득해 현장에서 정보통신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학교 무선망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무선 공유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무선망 사용 가이드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선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미래교육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 1인 1스마트패드 연차적 보급 등 학생들이 원격교육에서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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