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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소독용 알코올 지원

정태희 기자

정태희 기자

  • 승인 2021-01-21 10:27
청주시가 오는 21일부터 과수화상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용 알코올을 무상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발병지에서는 3년간 사과, 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해당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사과·배 247개 농가에 작업도구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배부할 계획이다.

공급받은 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원 작업 시 철저한 소독 후 작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알코올을 이용한 작업도구 소독을 통한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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