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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난해 토지거래량 전년대비 15.7% 증가

13만3703필지 거래, 외국인 거래도 12.4% 증가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1-01-24 10:17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1년 새 10% 이상 증가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토지거래량 분석 결과 연 13만3703필지, 월평균 1만1142필지로 전년 11만5521필지 대비 15.7%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용도지역별 거래량은 도시지역은 64.5%인 8만6305필지이고 비도시지역은 35.5%인 4만7398필지다.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이 5만8825필지(4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만2711필지(9.5%), 상업지역 7956필지(6%), 공업지역 3545필지(2.7%), 기타지역 3268필지(2.4%) 순이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7만1804필지(53.7%)로 가장 많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만9850필지(59.7%), 외지 거주자가 5만3847필지(40.3%)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 이하가 64.5%인 8만6295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4412건이었으며, 외국인 중 44%가 중국인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사업과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비규제지역 외지 투자자 쏠림 현상,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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