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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초·중·고 인공지능 탐구프로그램 운영

자율탐구프로그램 초·중등생 자문서비스 지원
AI 관련 학교 동아리 30개 찾아가는 특강 등도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1-01-24 12:30
  • 수정 2021-05-17 00:07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에 대한 관심과 탐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탐구와 동아리 지원 두 개 분야로 진행된다.



자율탐구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이 과학관이 제시한 인공지능 탐구과제 중 한 개를 선택해 오는 10월까지 자율탐구를 실시하고 국립중앙과학관 AI 자문단이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 출연연 연구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매월 1회 원격으로 정기 자문을 지원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수시자문과 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과학관을 방문해 대면 자문과 교육도 받을 수 있다.
 

AI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AI 관련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30개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과 찾아가는 자문 서비스 등을 오는 12월까지 제공한다. 과학관은 체험 동영상과 재료를 각 동아리에 제공하며 동아리는 초급(블록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중급(파이썬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고급(딥러닝 이해하기) 중 1개 과정을 선택해 자체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게 된다.

AI 관련 자문이나 특강을 희망하는 동아리를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1개 동아리는 연 2회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중앙과학관이 제공하는 자율탐구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탐구 분위기가 확산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공학·산업기술·과학기술사·자연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교육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기관이다.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천체관·생물탐구관·우주체험관·창의나래관·사이언스홀·우주체험관·특별전시관 등이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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