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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곳 예비으뜸두레 선정

쌍류포도정원·삼버들협동조합…사업컨설팅·상금 등 혜택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1-01-25 14:31
  • 수정 2021-05-11 15:50

신문게재 2021-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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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버들협동조합멘토링. 사진제공은 세종시

세종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삼버들협동조합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20년 예비으뜸두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으뜸두레는 2020년 새롭게 선정된 전국 86개 관광두레사업체 가운데 사업 성과와 사회적 가치, 공동체성 등이 우수한 13개 주민사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으뜸두레는 기존 견학프로그램, 사업컨설팅 외에 별도로 상금 50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주민사업체에서는 이를 사업추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서면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직접 포도, 딸기 등의 농사를 지으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와인 뱅쇼·곤약젤리·포도빵 만들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소재 홍판서댁 전통한옥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전통한식체험 프로그램 등을 펼치고 있다.

김경숙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대표는 "신도심 지역과 읍면 지역의 상생협력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홍보활동 강화로 지역 관광 주민사업체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상 삼버들협동조합 대표도 "이번 예비으뜸두레 선정으로 홍판서댁의 전통가옥을 활용한 전통혼례, 전통한식체험, 작은음악회 등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이번에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2곳 외에도 ▲1200+행복여행 ▲비녀랑한복이랑 ▲세종소상공인협동조합 ▲리틀파머스 등 총 6곳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는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한 행정도시다. 2012년 7월1일 출범한 세종시는 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다. 관할 구역은 연기군 전역(361.4㎢)과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 465.2㎢로 서울의 4분의 3 크기다. 2010년 12월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됐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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