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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1-01-28 10:40
  • 수정 2021-05-16 15:10
사회적경제 활성화 간담회 사진

공주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공사넷')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공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행정, 중간지원조직간의 소통과 업무 공유를 위한 자리로, 예비창업자 아카데미,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제품 상설프리마켓 및 제품전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세한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세무비용 지원 등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공사넷은 앞으로도 정책간담회를 통해 공주만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세일 공사넷 대표는 "정책간담회가 앞으로 행정의 정책과 중간지원조직의 지원방안 그리고 민간의 어려움이 함께 논의 되는 의미 있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종 주민공동체과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결국 지속적인 운영과 매출증진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민관협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등 인간 생애와 관련된 영역에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삶의 방식을 실현이 목표다.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 농민협동조합 도시빈곤층의 두레조합 형태로 나타났다. 이후 1960년대 시작된 신용협동조합 운동, 1980년대 생활협동조합 운동이 일어났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구조화된 실업문제, 고용불안, 심화되는 빈부격차, 쇠락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협동조합 등을 필두로 하는 사회적경제론이 높아졌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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