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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행복 100세 도시 조성 역량 모으겠다”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1-02-25 10:40
  • 수정 2021-02-25 11:55

신문게재 2021-02-26 13면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사진〉 청양군수가 “행복 100세 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 행복지수와 삶의 만족도 향상 일대일 관리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군민 행복지수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복 100세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면서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 서비스와 6월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양의료원' 등 현장성 높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외상환자, 뇌졸중환자 등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중 25인용 버스가 출고되면 5월까지 의료장비 장착작업을 마치고 6월부터 건강 검진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어 김 군수는 “혈액종합검진, 폐암 검진 등 무료검진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면서 "3월부터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5500명을 대상으로 혈액종합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혈액종합검진자는 13개 질환 60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받아 질병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병원에서 혈액검진을 받으면 남성 18만6750원, 여성 20만2170원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무료 폐암 검진은 하반기에 진행하며, 올해 검진대상은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5500명이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포괄하는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조리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통합돌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양보충식사 배달, 이동약자 대상 케어택시 운영,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은 보호자 일시 부재 가정을 위한 요양보호사 파견, 환자 보호자 정서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 군수는 "군은 전구 교체 등 소규모 민원처리방, 마을 주치의제 등 34가지 일상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민선 7기 군정 비전인 따뜻한 희망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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