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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제21회 동백꽃.주꾸미축제 전격 취소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1-02-25 11:09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1회 동백꽃.주꾸미축제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동백꽃.주꾸미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면 동백정에서 선흥색 동백꽃을 보고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제철 주꾸미를 산지에서 싱싱하게 맛볼 수 있어 매년 36만명 이상이 찾는 서천의 대표 봄 축제다.

그러나 서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축제 개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에서 봄의 별미인 주꾸미를 맛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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