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원도 |
가장 주목할만한 공간은 바로 감자창고 시네마. 수확기에 실제 감자 저장고로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창고가 상영관으로 조성되며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아늑하고 정감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데, 관객과의 대화 역시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지역 축제 공간인 어울마당도 올해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상영 공간으로 변모되며, 평소 대관령 주민들의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대관령트레이닝센터도 이색 상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부집행위원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안 상영관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조성되는 감자창고와 대관령트레이닝센터 각각의 특색을 살린 이색적인 분위기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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