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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 건립특위 구성 "명품대교 건립 사활"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1-08-03 16:03
노을대교 특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 건립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덕섭(앞줄 중앙)가 지난 2일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노을대교 명품대교 건립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 대교 건립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덕섭)가 지난 2일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명품 대교 건립을 위해 머리 맞댔다.

이날 임명장 전수식에는 심덕섭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봉 고문, 박현규 부위원장, 이길현 사무국장, 이선덕·안금순·표선종·이한성·최종복·이길연·이진연·최보선·김삼용·김민환·김영진·이완범·김원택 위원이 참석했다.

심 위원장은 "노을 대교 건립에 관한 정부의 방침이 확정되면 앞으로 특위에서는 노을 대교 건립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이를 행정과 정치권에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심 위원장과 위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노을 대교라는 명칭에 걸 맞는 명품 관광형 대교로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노을 대교가 주변 지역, 더 나아가 고창군 전체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환경과 조화되는 방향으로 노을 대교를 건립하도록 행정과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달 4일에도 노을 대교 주 교각이 세워질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대죽도를 방문해 노을 대교 건립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노을 대교를 고창 발전을 선도하는 명품교량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노을 대교는 전북 서해안 남단 지역인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로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현재 노을 대교 건설 사업은 지난달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재정사업평가(AHP 평가)를 받았고 8월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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