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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메뉴아이디어요리대회 개최

호남음식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선보여

박수영 기자

박수영 기자

  • 승인 2022-09-28 15:25
  • 수정 2022-09-28 16:33
사진
우송대 메뉴아이디어 요리대회 기념사진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은 메뉴아이디어 요리대회를 열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창의성을 높이고 있다.

9월 23일 우송대 서캠퍼스 우송타워(W13)에서 열린 '호남음식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창작요리대회'에서는 호남발효음식, 김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총 42개 팀 84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런 배경과 지식을 알고 호남발효음식 스토리를 담아낸 창의적 메뉴, 김치(잎채소 종류)를 활용한 창의적 메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메뉴의 구성 및 상품성, 시장성(트렌드), 메뉴생산 및 작품제작 스킬 난이도, 메뉴개발 의도, 메뉴의 차별화 및 창의성, 메뉴의 시각, 후각, 미각적 구성과 표현 효과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자립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글로벌조리전공 1학년 명선우, 김태현 팀은 메뉴의 구성력과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정상(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식·조리과학전공 1학년 김다원, 김두영 팀은 발효음식에 기반을 두고 트랜드에 맞도록 상품성이 뛰어난 메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행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글로벌외식창업전공 1학년 하찬영, 이예찬 팀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표현과 차별성을 둔 메뉴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립상을 수상한 명선우 학생은 "주제가 있는 대회이다 보니 음식의 탄생 배경과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평소에 호텔 총주방장 출신 교수님이나 프랑스 폴 보퀴즈 조리대학에서 오신 외국인 셰프 교수님들께 실습을 많이 한 덕분에 수상한 것 같아 감사하다. 한국적인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송대에서 2년, 스페인 명문인 바르셀로나대학교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조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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