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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어르신들의 맛집 단골은 어디?

노인들이 즐겨 찾는 깡순이 닭내장탕 맛집
70세 이상 어르신들 아주 저렴하게 제공
건강을 담은 일품요리 소주 안주 최상급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22-10-11 10:51

신문게재 2022-10-12 8면

이수영 사진(2)
서구 용문동에서 20여 년째 운영하는 깡순이 추억에 닭내장탕(사장 이정윤, 59) 맛집은 장년층과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이익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들과 애주가들의 입맛에 꼭 맞도록 깡순이의 깡과 끼의 독특한 비법으로 요리하고 있어 이 맛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한번 먹어본 사람이면 반드시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와 특이한 그 맛은 더할 나위 없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서구 도마동 김선(82세) 옹은 워낙 내 입에 딱 맞고 가격도 저렴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온다고 하면서 친정아버지처럼 대해주는 주인장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스마트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타인과 경쟁력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방문한 손님을 보고 그 세대층에 맞는 양념으로 독특한 맛을 내며 신선한 재료 사용과 친절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아울러, 깡순이는 현재 현역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내 이름은 깡순이라는 신곡을 이미 발표했고, 앞으로 모든 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솔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상설대공연장을 만들어 모든 이들과 특히 어른신에게는 여생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서구지회 명예기자
이수영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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