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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대상 암예방 및 암검진 중요성을 위한 강연 개최

서산시보건소, 코로나19로 3년만에 국가암 예방 주제로 교육
사망 원인 1위인 암, 조기 발견 치료 할 경우 완치율 높아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2-10-16 20:36
교육사진
서산시보건소 기업체 대상 암예방 및 암검진 중요성을 위한 강연 모습


서산시보건소(소장 김지범)가 최근 관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가암 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암 예방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했다.



16일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현구 교수를 초청해 '암 예방 및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늦게 발견할 경우 사망률도 높아질 뿐 아니라 치료과정이 길고 복잡해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그만큼 평소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또한 세계보건기구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요인이 흡연, 식이요인, 만성감염의 순으로 기인한다고 한다. 이에 이번 강연을 진행한 김현구 교수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강조하며 특히 흡연, 영양, 음주,신체활동, 비만, 예방접종, 성생활, 작업장 안전보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암종별 주요증상과 종양표지자에 대한 해석을 추가하며 근로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통계를 강조하며 올해 대상자인데 아직 국가암검진을 못 받았다면, 반드시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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