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엘리트체육

대전 복싱 유망주들 제주에서 금빛 낭보

대전가오중 주니어 국가대표 2명, 한밭중 1명, 대전에서만 주니어국가대표 3명 탄생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2-12-20 17:06
  • 수정 2022-12-20 17:20
KakaoTalk_20221220_144725240_02
대전 복싱 유망주들이 전국 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펀치를 휘두르며 대전 복싱위 위상을 높였다. (대전복싱협회)
대전 복싱 유망주들이 전국 종별신인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펀치를 휘두르며 대전 복싱위 위상을 높였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대정문화체육센터 열린 2022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 및 2023 유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대전가오중학교 이승훈(16)이 -48kg급 결승에서 전남체중 임유빈에 3:2로 판정승하여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같은 학교 권종찬(16)도 -50kg급에서 화순참피온 복싱체육관 소속 최준원에 4:1로 판정승을 거둬 1위로 선발됐다. -54kg급에서는 한밭중학교 양태민(15)이 진주중앙중 김현수에 5-0판정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57kg급에서는 가오중학교 임성현(15)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경북체중 송세영에세 패하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52kg급에서는 가수원중 김아람이 4강에서 울산농소중 전지환에 판정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신인대회서는 -54kg급 대전 가수원중 박현우(15)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0kg급에서는 같은 학교 조유현(15)이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하양복싱클럽 김해성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정헌범 대전복싱협회 전무는 "대전의 복싱 유망주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금빛 행보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선전해주고 있어 대전 복싱인의 한 사람으로 매우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을 꾸준히 끌어올려 대한민국 복싱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