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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음의 기회,'충북여성인턴' 참여자 모집

5개 분야 41명 선발, 일일 근무시간 6시간 이내 탄력 운영
공공사회서비스분야 인턴 공개모집 시작, 2월 13일까지 접수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1-28 10:56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도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충북여성인턴(징검다리)사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들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의 맞춤형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18년 동안 1300여 명의 충북 여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정책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턴 기간 동안 하루 근무시간을 6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활동 종료 후에도 구직 등록과 취업 상황 등을 꾸준히 사후 관리받아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취업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도에 있으며, 공무원 채용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는 여성이다. 모집 분야는 여성취업지원, 사회복지, 청소년지원, 평생학습지원, 마을활동가 등 5개 분야로 41명을 선발한다. 3월에 직무소양교육(30시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충북여성인턴사업이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일경험과 경력 쌓기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여성인턴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확대되고, 지역 사회의 경제적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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