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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과학의 재미를 발견하면서 힐링하자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4-04-17 16:40

신문게재 2024-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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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수는 매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예산 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 현장에선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다문화 학생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학습과 진학, 진로 관련 정보 습득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탓이다.(2022.12.29,대전일보)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문화와 생활 습관의 격차로 많은 문제에 직면하며, 특히 교육적인 측면에서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는 언어능력의 부족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되는 정체성 상실 등의 문화 충격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대전광역시 중구청의 지원으로 총 6회기 진행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방과후활동지원사업으로 "과학의 재미를 발견하면서 힐링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 자녀들이 현대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30명으로 4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드론과 과학 이론 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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