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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대자인병원, 치유·의료 관광 상호 협력

국내외 의료 관광객 유치 맞손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4-05-09 15:21
진안
전북 진안군이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주 대자인병원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주 대자인병원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홍보, 지역 의료와 상품 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협력 등이다.



당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자들을 국내로 유치하여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의료관광을 시행하면서 전북자치도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 건강검진 및 여행일정 등으로 지친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줄 진안홍삼스파를 비롯한 도내 웰니스 관광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진안군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하고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들이 홍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진안 홍삼스파와 연계 상품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근 몽골의 아이막주 주지사 등 VIP 방문에 이어 진안 홍삼마스크팩과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자인병원과 진안군이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치유 및 의료 관광객의 활발하고 꾸준한 유치를 통해 치유·의료 관광의 지자체와 병원간 선구적 협력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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