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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향천사 산사음악회 포스터 |
예산군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12일 정오에 향천사에서 예산군민 발전 기원 법회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오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산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국노래교실 합창 페스티벌과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예산군민의 발전을 기원하는 법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트로트 신예 빈예서, 풍류대장 이상밴드, 감로수 중창단, 가수 윤정아, 백지현, 주연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천사는 삼국시대 백제 승려 의각이 창건한 사찰로, 656년에 건립됐다. 금오산 향로봉 기슭에 자리한 이 사찰은 예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기리며, 예산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천사의 역사적 가치와 금오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