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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5일 낮부터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5-14 16:19
  • 수정 2024-05-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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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처님 오신 날이자 스승의날인 15일 대전·세종·충남은 낮부터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낮(12~15시)부터 밤(18~24시)사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 상층(고도 5km 상공)의 찬 공기(영하 25도 이하)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11도 등 7~13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2도·세종 21도·홍성 20도 등 18~23도가 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8도·세종 8도·홍성 7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2도·세종 21도·홍성 20도 등 18~22도가 되겠다.

15일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0m로 높게 일어 이날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충남앞바다도 바람이 20~45km/h(5~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며 "간판을 포함한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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