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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민 주무관, 축산기술사 전국 유일 합격

축산과 방정민 주무관, 132회 축산기술사시험 최종 합격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4-05-16 11:11
  • 수정 2024-05-16 13:11

신문게재 2024-05-17 14면

홍성군
홍성군 축산과 방정민 주무관,
방정민 홍성군청 축산과 주무관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방정민 주무관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24년 132회 축산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방 주무관은 2008년 홍성군에 입사한 16년 차 축산직 공무원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축산현장 이해의 폭을 넓혀 축산농가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시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기술사 시험은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이다. 매년 1회 시행되며 논술형 주관식 필기시험과 구술형 면접시험으로 평가한다.

특히 축산기술사 시험은 전국에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 검정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1988년 시행 이래 자격증 취득자가 2023년 기준 191명, 필기 합격률이 평균 20%를 기록할 정도로 취득하기 쉽지 않은 자격증으로 정평이 나있다.

방 주무관은 2021년 최초 시행된 '축산환경 컨설턴트'자격을 취득하고,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에 기여해 2021년 홍성군 적극행정 공무원에 선정되고, 2022년 적극행정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 공모 선정에도 기여하는 등 전문성을 한층 발전시켰다.

방정민 주무관은 "업무와 병행하며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축산관련 전문 서적, 최근 이슈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공부했다"면서 "축산분야 최고 권위인 축산기술사에 걸맞는 자질과 실력을 갖춰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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