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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초등학교, 면천 미래서점으로 책방나들이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미래서점과 면천읍성 방문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5-24 09:16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우리 지역 책방으로 떠나요! (2)
책망나들이 참석자 모습


삼봉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5월 2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방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책방 나들이'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오래된 미래서점과 면천읍성을 방문했다.

시 문화 관광해설사와 면천읍성 일대를 함께 둘러보며 면천읍성의 역사와 유래, 수명이 무려 1100년이나 되는 면천 은행나무 그리고 지역 특산물인 '두견주'에 얽힌 설화에 대해 알아봤으며 면천 객사 맞은편에 위치한 '오래된 미래' 서점에 방문해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고 원하는 책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방 나들이'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함께 지나며 보던 면천읍성에 대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다"며 "읍성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 알게 돼 신기하고 '오래된 미래' 같은 우리 지역의 다른 서점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영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교육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책방 나들이, 작가와의 만남, 온 책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교양 있고 더 멋진 학생들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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