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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베트남 교류협력 확대 3박 5일 일정 박닌성 자빈현 등 방문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4-05-24 16:03
박범인 금산군수, 베트남 방문
박범인 금산군수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박닌성 자빈현과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금산인삼 제품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의 판로를 확대하고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목적이다.

22일 첫 공식일정으로 박닌성 자빈현을 찾은 박 군수는 당딘맛 인민위원회 위원장과의 우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박닌성과 자빈현에서의 금산인삼 마케팅 확대, 인삼재배 기술 교육, 우수 인적자원의 교류 등을 논의했다.



자빈현 일정은 당딘맛 위원장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에 대한 화답 차원이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통해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제1회 2024 호치민시 국제인삼약초축제 공식 초청을 받은 박 군수는 23일 짠 프억 아잉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외무국장 및 레 쯔엉 히엔 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광청 부사장과 우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인삼축제 상호교류, 관광도시인 호치민시와 금산군의 인삼산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등을 논의했다.

또 관광청 관계자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방문해 축제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4일 제1회 호치민시 국제인삼약초축제장을 방문한 박 군수는 보반 호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호치민시는 국제인삼약초축제가 제1회인 만큼 42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와의 축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금산군과 호치민시 인삼약초축제의 상호 연계 추진을 통한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박 군수는 아시아한상총연합회 베트남총연합회를 방문해 베트남 지역에서의 인삼약초 관련 제품의 베트남 현지 유통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금산인삼약초 제품의 베트남 유통 협력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금산군 참가 기업 홍보부스 격려 방문에 이어 공식 일정인 개막식 참석으로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자빈현 및 호치민시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가 베트남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내 금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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