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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신청사 개소식 개최

지상 2층 규모로 자연환경과 조화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4-05-24 20:51
테이프커팅식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은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2로 86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이응우 계룡시장,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계룡산은 1968년 12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1992년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27-6에 사무소를 마련 후, 31년간 계룡산을 지켜 왔다.



그러나, 공간이 매우 협소해 민원실·휴게공간을 갖추지 못했고, 노후로 옥상 누수, 지하 침수 등이 진행돼 직원들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근무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신청사 이전을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신청사는 건축면적 982㎡, 연면적 200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로 계룡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조성되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우수등급, 건축물에너지 효율 최고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공원시설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

유대종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신청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공원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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