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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서천서 만취해 자기 집 방화한 40대 체포… 청양 버섯재배사 화재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5-26 15:57

신문게재 2024-05-27 6면

주말인 25일 충청권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거주 중인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오후 3시 4분께 서천군 마산면의 한 단독주택 방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을 마시고 불을 지른 뒤 직접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 인력 38명을 투입해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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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버섯재배사 화재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서 청양의 한 버섯재배사에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110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9분께 청양군 장평면 미당리의 한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조립식 비닐하우스 2동 340㎡와 냉·난방설비, 기타 물품류 등이 소실돼 1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버섯재배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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